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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서클교회 나눔 자료- 큰 기쁜 소식의 고지

관리자
2020-05-31
조회수 235


주제: 큰 기쁜 소식의 고지

 

평화서클교회 말씀성찰: 이사야 54;4-10; 눅1:76-79; 2:8-10

일시/장소: 2013.12.15. 오후 2시 /광명 철산동 509-267 서빈빌딩 5F



1. 성서 텍스트를 천천히 읽으며 단어가 풍기는 정서적 힘과 에너지 그리고
이미지를 받아들인다. 이를 위해 천천히 읽어가며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단어나 문장을 받아들여서 “말하도록 자신의 가슴에 빈 공간을 허락”한다. [보조독서자료참고]

 

2. 성탄, 즉 거룩한 탄생에 대한 고지(실물을 눈으로는 아직 보지 못하지만 소리나 징조를 받음 이는 마치 기차가 역에 도착하기 전에 역에서 대기하고 있는 탑승객들에게 머리 기차의 경적소리가 들리는 것과 같다)는 이상하게도 수치, 창피, 상처, 어둠이 경험되어지고 이것이 변화되면서 영원한 사랑과 하느님의 자비로 가는 관문이 된다. 고통이 자비로 가는 문/창이 되는 이 역설적 선물에 대해 깊이 통찰하라. 이 메시지가 어떻게 내 생에 말을 거는가? 이것이 내 인생에 있어 거룩한 탄생의 조건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3. “밤을 새워가며 양떼를 지키고 있었던” 목자에게 나타난 “큰 기쁨이 될 소식(복음)”을 보조자료와 함께 읽고 생각해본다. 당신의 생애에서 기다리며 품고 있거나 지키고 있어온 것이 무엇인가? 임신한 여인이 산고의 고통을 통해 기다리며 맞이하고 싶은 아이의 비유처럼 그렇게 무엇을 간절히 기다리며 관심을 갖고 지켜온 것이 있는가? (아니면 지금이라도 기다리고 품고 지켜서 그 탄생의 기쁨을 보고싶어하는 것은 무엇인가?)

 

4. 나의 일상적인 자아가 경험하는 ‘죽음의 그늘’ 혹은 ‘밤을 새워가는’ 상황이 거룩한 빛에 쪼일 수 있는, 혹은 영원한 사랑에 의해 투과될 수 있기 위해 -이것이 진정한 영적 탄생이다- 무엇이 필요한가? 무엇을 그대는 할 수 있을 것인가?

   

//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의 전설: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는 한 아름다운 벌거벗은 소년을 만났다. 그는 소년에게 물었다. 어디서 왔느냐고. 소년은 대답했다: “나는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 하나님을 떠나되 어디서 떠났는가? “덕스러운 마음 속에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하나님께로.” 그대는 ‘어디서 하나님을 발견하는가?’ “내가 모든 피조물을 떠나는 곳에서.” 그대는 누군가? “왕.” 그대의 왕국은 어디에 있는가? “내 마음 속에.” 아무도 그대와 왕국을 나누지 못하도록 조심하라. “그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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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독서자료:                                             싹을 발아시키기 

  

나는 기억한다- 길을 찾느라 내 발을 다치게 하기 수년 전에- 이민 온 내 할머니의 병원 침대에 앉아서 그들이 그녀의 욕창 뒤축에 천을 댈 때 

그녀가 움찔 거리는 것을 보왔던 것을.

  

나는 기억한다- 내 금색 사냥개가 빠진 것을 구하던 수년 전에- 한 동료일꾼이 자기 죽은 개를 보면서, 얼마나 그가 한 사람보다 더 동물을 사랑할 수 있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것을.

  

나는 기억한다- 내 인생을 다시 시작하게 하기 수년 전에- 땅바닥에로 잿더미가 되어버리기 30년 전에 그가 건축한 오두막에 대해 시아버지께서 자랑스러워하시는 눈빛을 보기 위해 밤중에 농가 길을 달려 내려갔던 것을.

  

오직 나중에서야 비로소 나는 그들의 고통을 느꼈고 심지어 그것들에 대해 돌보는 그들의 진정한 기쁨을 느낀 것은 더욱 더 늦은 후였다. 나는 한 단계 

한 단계씩 대지는 사라져 버린 이들에 대해 충분히 크지 않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이는 마치 삶이 자신의 뿌리를 보여주기 위해 취했던 것과 마찬가지였다-우리들의 심장 사이로 줄지어 행진해 나가던 모든 것들의 단지 끝장남. 만일 내가 감히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나는 태양처럼 당신을 느낄 것이고 당신의 방향에서 성장하고 있을 것이다.

 


질문:

 

- 중요한 것들을 배우는 데 어째서 그것은 시간이 걸린다고 -심지어는 수년이- 생각하는가? 우리 각자는 새로운 현실로서 하늘을 경험하기 위해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땅에서 어떤 기다림과 되새김을 하고 있는가? 기다림은 ‘새로운 현실의 도래’와 어떤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 당신의 생에 다시 방향을 설정하는 것에 중요한 영감을 주거나 에너지를 발산하게 하는 당신의 기억의 재탄생(re-birth)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특히 그것이 할머니의 병원에서의 죽음맞이, 죽은 개에 대한 오열, 그리고 잿더미가 된 농가의 기억처럼 죽음, 어둠, 고통, 그리고 상실이 그 어떤 새로운 삶으로 가져온 ‘이해의 빛’을 노출한 경험이 있는가? (이것이 우리에게 ‘영혼의 거룩한 탄생’에 대한 암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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